본문 바로가기

봉틀이놀이터

< 목 베개 만들기 >

300x250

귀여운 곰돌이 귀 목베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차를 타고 장시간 이동을 하는 날이면, 두 아이들은 대부분 잠이 들어버립니다.

어릴적부터 그랬는데, 어른들말로는 차멀미를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차가 출발한지 얼마가지 않아 코를 드르렁~ 드르렁 합니다. ^^;

운전하는데 방해가 되지않아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불편하게 자는 애들을 보고 있자니 맘이 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베개가 있으면 좋을 듯 했습니다.

요즘 많이들 구비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얼마전에 마트에 갔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저 역시 이불코너는 못 지나칩니다. ^^

잼나기도 하고, 어떤 원단이 유행인지 공부도 하고, 디자인 눈요기도 하고,

아무튼 저에게 이불코너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

그날은 다양한 목베개들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각양각색의 목베개들이 나를 데려가 라고 뽐내고 있었어요.

너무 너무 이뿐데 구입하려니 재료가격을 빤히 알고 있는 저로서는 가격이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조금의 힌트를 얻어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든 이상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참에 아이들을 위해 차량 보관용 목베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 입니다.

 

구경해 보실래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 인터넷 자료에서 여러종류의 목베개 도안이 있습니다. 

맘에드는 도안하나를 출력합니다.

- 바느질 및 재봉틀 모두 사용이 가능 합니다.

- 원단은 포인트를 주려고 앞뒤 다르게 2가지를 선택했습니다.

- 푹신한 솜도 필요합니다.

 

 

 

 

1. 도안을 인터넷에 찾아 출력을 해두어 잘라 줍니다.

 원단에 시침핀으로 고정을 해서 재단을 합니다.

 

 

 

 

2. 베개부분과 곰돌이 모양을 위한 귀부분도 같이 했어요.

원판 2장과 귀부분 4장이 필요하네요.

 

 

 

 

3. 별모양 원단은 앞판, 민무늬원색원단은 뒤판용 입니다.

 

 

 

 

4. 재단이 끝난 원단을 안감면이 보이게 포개어 시침핀으로 고정 시킵니다.

 

 

 

 

5. 귀 부분이에요.

 본판 목베개에 달아야 하니까 솜을 3분의 2만 채우고 아래 연결부분은 남겨 놓습니다.

귀를 각각 본판의 위치에 맞추어 시침핀으로 고정 시켜 줍니다.

본판을 박음질 해서 뒤집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귀를 앞판 겉면과 귀의 겉면이 맞게 포개도록

맞춰서 고정 시켜 줘야 합니다.

그런다음 본판의 창구멍을 남기고 전체를 다 박음질 해 줍니다.

창구멍을 통해 뒤집어주면 귀가 나옵니다.

창구멍으로 솜을 빵빵하게 넣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창구멍을 공구르기 해 줍니다.

 

 

 

 

6. 완성~ !! 유아용이라 사이즈가 작아요. 

울 집 꼬맹이가 넘넘 좋아하네요!!

아빠도 하나 만들어 달라 야단이에요.^^

도면사이즈를 맞춰 선택 해야 겠네요.

반응형

'봉틀이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반달파우치 >  (0) 2017.11.11
< 사각 파우치 >  (0) 2017.11.11
< 재봉틀 사용법 >  (0) 2017.11.10
< 원단의 이해 >  (0) 2017.06.06
< 파우치 만들기 >  (2)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