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달파우치 >

  반달 파우치 만들기  

 

 

저는 봉틀이가 넘 좋아요.

지친 육아나 직장생활에 있어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이에요.

좋아하는 관심거리나 취미가 있다는거는 참 중요하고 좋은 일이에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하다보면 어느새 힐링 됩니다.

보람도 느끼구요.

어디까지 가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달려 갈겁니다.

 

오늘도 파우치를 만들어 봤어요.

파우치 종류가 엄청 많은거 아시나요?

쓰임새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그리고 제일 거본적으로 쉽제 작업 할 수 있는 아이템인것 같기도 해요.

 

사각 파우치, 납작 파우치를 소개해 드려 봤는데, 이번에는 반달모양의 귀여운 파우치 입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커서 많이 수납할 수 있더라구요.

 

그럼 이제 알려드릴께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손 바느질 및 재봉틀 모두 이용해서 작업 가능합니다.

 

도안을 이용했어요.

말 그대로 반달, 둥근모양을 이용해서 작업하는 거라 도안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정확한거 같습니다.

도안은 인터넷 검색해서 쉽게 출력할 수 있어요.

 

저는 직장 동료한테 부탁해서 캐드 작업한 도안을 코팅했습니다.

그럼 보관하기도 좋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겉감 원단이 필요합니다.

- 안감 원단이 필요합니다.

- 심지가 필요합니다.

- 지퍼가 필요합니다.

- 바이어스가 필요합니다.

 

자~ 시작합니다.

 

 

 

1. 잘라서 코팅한 도안입니다.

이도안을 양쪽으로 이용하는 겁니다.

 

 

 

2. 겉감 원단입니다.

겉감 원단 안쪽면에 도안을 대고 양쪽에 각각 그려줍니다.

그런 다음 도안 그림대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시접을 1cm 가량 남기고 바깥을 잘라 줍니다.

 

 

 

 

3. 안감 원단입니다.

겉감 원단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작업해 줍니다.

 원단 안쪽면에 도안을 대고 양쪽으로 각각 그려 줍니다.

그런 다음 시접을 1 cm 가량 남기고 바깥을 잘라 줍니다.

 

 

 

 

4. 심지에도 도안을 대고 그려 줍니다.

겉감과 안감 원단과 마찬가지로 양쪽으로 각각 도안을 그려 줍니다.

그리고 시접 1cm 가량 바깥을 잘라 줍니다.

 

 

 

 

5. 겉감 원단입니다.

 

 

 

 

6. 안감 원단 입니다.

 

 

 

7. 두가지 원단의 파우치를 작업했기 때문에 원단이 자꾸 바뀌어 보이네요.

헷갈리죠? 근데 모양은 같습니다. ^^

겉감 원단 밑에 심지를 대고 안감 원단을 마지막순으로 겹처 놓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침핀으로 고정시겨 줍니다. 박음질 해야 하거든요.

 

 

 

 

8. 에겅겅 원단 더럽히지 않으려고 안쪽면에 밑그림을 그리는 바람에 막상

박음질 할때는 원간 겉면에 해야하다 보니, 밑그림이 안보이네요.

다행히 비침이 있어 선을 따라 박음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실수 투성이네요. ^^;

 

 

 

 

9. 겉감 원단에 핸드메이트 라벨도 달아 주었습니다. ^^

패턴따라 박음질도 해서 조금 더 입체적으로 효과가 나네요.

 

 

 

 

10. 이제는 모서리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해 줍니다.

대비색상이나 어울리는 색상의 바이어스 처리를 해 주는 겁니다.

짜투리 원단으로 바이어스를 만들어 사용해도 되고 시중에 만들어져 판매되는

바이어스를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시간상 구매해 두었던 바이어스를 사용 했습니다.

원단 모서리 부문을 바이어스로 싸주어 시접을 가려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작업입니다.

바이어스 끝을 안감 원단 모서리 끝과 맞추어 기존 원단 박음질보다 안으로 들여 박음질

해야 기존 원단 박음질이 보이지 않고 깔금하게 마무리 됩니다.

곡선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침질을 해서 잘 고정시켜 줍니다.

 

 

 

 

11. 이제 고정시킨 바이어스를 박음질해 줍니다.

그런다음 겉감 원단으로 바이어스를 넘겨 싸주듯이 접어 시치핀으로 고정

시켜 줍니다.

안감 원단과 같은 방식으로 박음질 해 줍니다.

 

 

 

 

12. 짜잔~바이어스가 잘 감싸 졌습니다. 깔끔해 졌죠?

겉감원단의 바이어스 상태 입니다.

 

 

 

 

13. 안감 원단 바이어스 처리 모습니다.

그리고 바이어스처리 부분에 지퍼를 달아줍니다.

 

 

 

14. 이제 바이어스 처리 되지 않은 부분을 작업해야 해요.

제가 그림그려놓은 부분입니다.

오른쪽 부분에 파란선으로 직각으로 그렸는데요.

분홍색 화살표대로 모서리를 접어주는데, 직각선이 서로 닿게 접어줍니다.

그럼 일직선이 됩니다.

양쪽모두 이렇게 작업해 줍니다.

 

 

 

 

15. 이렇게 직선이 되는것을 바이어스처리 해줍니다.

아까 했던 작업이랑 같은 방법으로 해 줍니다.

 

 

 

16. 이렇게 완성된 모습니다. 깔금하죠?

 

 

 

 

17. 완~성 입니다!!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만들어 봤어요.

바느질의 세계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