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 일정 계획 / 스케줄 >

  오사카 여행 첫째 날 일정  

 

 

 

 

한국사람으로서 일본에 대한 악감정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을 심심치 않게 접하

면서 일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어릴 때 부터 제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일본어 공부도 원없이 해봤던 경험도 있구요.

이렇듯 '언젠가는 일본에 가보고 싶다.' 고 '꼭 한번 가보겠다.'고 생각만 하던 저로선 이번 즉흥적인 오사카 여행이 얼마나

한껏 기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일본하면 온천여행이라고들 하지만 가족여행이라면 생각해 볼만 한 아이템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시설좋은 온천이 많이 있기에 생략하기로 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가는 저희  부부 둘만의 여행인지라 데이트 느낌을 만끽하고 싶었습니다.

 

원없이 먹방도 하고 지칠 때 까지 걸어다니면서 그곳 여행지의 분위기를 느껴보면서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요즘 방송에서 오사카 여행을 소개하는 장면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곳이 바로 오사카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여행을 간다고 하면, 돈걱정 없이 완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여행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그럴 수 없는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다면 자유여행이 정답 아닐까요?

원래 고생 하면 할 수록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것이 여행이잖아요.

이왕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자유여행, 배낭여행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12년전 신혼여행 이후 단둘이 여행이 처음이라 너무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당연 오사카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얏~호!

여행 가기로 마음만 먹는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죠? 그 만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2박3일이라도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어서 항공료가 저렴한 대신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일정이어서 실제로 머무르는 시간은 1박2일 일정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휴가를 써도 고작 주말껴서 고작 하루 이틀이니, 짦은 일정으로 다녀와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 일이었습니다. 둘러볼곳이 많은 지역이면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휴가를 낼 려면 직장눈치를 알볼래야 안볼수 없는 것이니까요. 셀러리맨의 비애겠죠. ㅜㅜ

 

 

그래서 그 만큼 더 꼼꼼하게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

 

다른이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오사카도 가고 도쿄도 가고 나라도 다녀오는데, 저는 막상 1박2일, 짧은 일정이므로  오사카 시내만 최대한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공들인 것이 일정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여행의 꽃이 아닐까요? 참 재미 있습니다. ^^

항공권 예약과 숙박 예약만 확정되면 다한거나 다름없다고 합니다만, 더 중요한것은 막상 여행을 가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가고싶은 장소라든지, 먹을꺼리들을 리스트 작성하여 계획, 정리해놓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정표를 작성했습니다.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을 위해선 꼭 필요한 것이지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유해 봅니다.

 

 

 

< 첫째 날 여행 일정 >
첫째날	12시30분	김해공항출발
	↓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해서 티켓팅 한다.
	14시00분	간사이국제공항도착
	↓ (1시간 30분소요)	간사이공항역 →라피트 난카이선 탑승 →난카이-난바역도착 → 미도스지선 난바역으로 이동 후 탑승 (￥230*2=￥460) → 우메다역 하차 →오사카역으로 2분 도보이동해서 사쿠라비사구치로 나옴 → 호텔셔틀버스탑승 ( 6분간격, 10분소요)
	15시30분~16시00분	오사카 리가로얄호텔 도착 ( 15시이후 체크인)  / 간단 요기/ 호텔출발
	↓ (35분소요)	호텔에서 도보로  16분이동→ 주오선-아와자역 탑승 (￥180 *2=￥360) → 다니마치욘초메역 하차 → 도보로 15분가량 오데몬으로 이동하여 오사카성 둘러보기
	16시30분~17시30분	오사카 성 둘러보기  (야간관람가능, 성내부 둘러보기16시30분까지 입장료￥600 )
	↓ (20분소요)	오사카성 뒷문, 고구라구바시→고마이누→ 다나마치선 -덴마바시역으로 이동 후 탑승(￥180*2=￥360) → 미나미모리마치역 하차 →  도보로 3분이동→오사카텐만구
	18시~19시	텐만구신사
	↓ (10분소요)	도보로 약6분 미나미로리마치로 이동하면 상점가가 시작된다.
	19시~21시	덴진바시스지상점가(2.6km) / 저녁식사
	↓ (30분소요)	텐만구신사에서 약5분 미나미로리마치로 이동→ 북쪽으로 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 까지 이동→ 다니마치선-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 역 탑승(￥180*2=￥360) → 히가시우메다역 하차 → 한큐백화점 방향 북쪽으로 도보이동 → 우메다역 방향 북쪽으로 도보이동 →한큐우메다에서 왼쪽방향으로 이동 → 지하통로 도보 약15분 이동
	21시30분~22시30분	스카이빌딩관람 (￥1,000/ 마감입장 22시/ 영업종료 22시 30분)
	↓	덴진바시역도보나 대중교동으로 30분 이동
	23시 경	호텔도착

 

1.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려면 공항 리무진을 이용하는 방법과 우리나라 지하철과 같은

   난카이 공항선이나 난카이 특급열차 라피트를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면

   좀 더 저럼하게 구입 가능 합니다.

2. 일본의 지하철은 환승 개념이 아닙니다. 철도 회사가 색깔별로 다르기때 문에 무조건 승차 후

  갈아 타려면 승차권을 또 구입해서 탑승 해야 합니다. 교통비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3. 10월 중순에 다녀 왔는데 3일 내내 비가 내렸어요.

4. 다음 일정도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개봉박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