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용원에 있는 신세계!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东北一家人 (동북일가인)
직장동료의 소개로 알게 된 식당입니다. 회식장소 어디로 정할지 고민고민하다가 정한 회식장소!
중국현지인이 직접 음식을 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방문 했드랬습니다.
진짜로 한국말이 서툰 중국인들이 운영을 하고 있더군요.
몇몇 테이블엔 중국인인지 화교인지 알아 드지 못할 중국말로 대화하더군요.
은근 솜님이 많더군요,,, 실제로 중국에 와있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메뉴도 엄청 많아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엔 사장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소통이 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 들어서 다행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 일하는 분은 모두 중국인 이랍니다.
한국말이 서툴러 메뉴 주문이 힘들었어요.
눈치코치~~ 막막!!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가 계시는데 그분이 사장님 이더군요.
아마 요리담당 하시는 주방장님 어머니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분에게 물어물어 이것저것 주문을 했드랬습니다.
회사 동료가 중국에 다녀오면서 먹었던 음식을 참고해서 주문했어요.
토마토와 계란이 주 재료인 요리입니다.
달달하면서도 새콤했어요, 맛있다고 할 수도 없고 맛 없다고도 할수 없는 미묘한 맛...
돼지고기 볶음요리입니다.
완전~짜더군요. 밥이 필요해서 볶음밥 추가하게 하는 요리,ㅋㅋ
해물볶음 요리입니다.
메뉴판의 사진하고는 좀 달랐지만, 우리나라 누룽지해물탕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을 만 했어요,
중국에서 흔히 먹는 중국식 탕수육이라 불리는 쿼바로우 입니다.
중국에서 먹어본 맛이랑 똑같다는 군요.
달달하니 바삭하니 맛나더군요.
순식간에 먹어 해치웠네요. ^^
돼지고기 볶음요리 너무 짜서 시킨 메뉴입니다.
티비에서 연애인들이 정말 맛있다면 먹던 그 볶음밥인줄 알았는데,
향이 너무 안맞아서 거의 먹지 않고 남겼어요,
부두피에 야채와 볶음소스를 곁들여 먹는 쌈요리입니다.
두부피의 식감은 꼭 고무줄같은 그런 느낌이 약간 들었지만,, 먹기에는 무리없었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 요리입니다. 강추는 아닙니다.ㅋ
성인 4명이서 6가지 요리를 거침없이 시켜 먹으니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흔히 먹는 꽃빵을 튀겨서 나왔네요.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럽더군요.
정말 중국에 와있는 듯한 색다른 기분에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억에 많이 남는 식당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 메뉴가 있으니, 메뉴선택이 조심스러워 지지만,
새로운 경험을 원하시는 호시김 많은 분들께는 권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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