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달맞이미포/복국원조맛집> 할매집원조복국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영업한 원조 맛집을 소개합니다!

 

할매집원조복국~!!

 

 해운대는 제가 나고 자란 곳입니다.

친정 집에 방문 했는데, 복국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

이 더위에 이열치열이라며 ...^^;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48년 전통 원조 맛집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친정 아버지와 자주 들러 배를 채웠던 곳이에요.

오랜만에 옛 추억에 젖어 맛있는 점심을 했습니다.

항상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바로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신나~~~!!!

지금은 할매가 운영하시지 않구요, 그 후손들이 이어받아 운영 중입니다.

연애인들도 엄청 많이 다녀갔고, 여러 방송에도 엄청 많이 소개된 집입니다.

옛 명성이 50년 가까이 이어져 오면서 맛도 여전히 변함 없는 식당인지라,,

해운대 토박이인 저로선 많이 뿌듯함을 느낍니다. ^^

 

 

건물 전체가 리모델링이 되어서 깨끗해 졌네요..

 

 

 

식당 내부는 변한게 없이 그대로 입니다.

피크때는 앉을 자리가 없이 손님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ㅋ

 

 

복국 가격이 많이 올라서 지금은 부담없이 먹을 수 없지만,

예전에 저 어렸을땐 오천원대에 사 먹었드랬습니다. ^^

 

 

 

에피타이저 느낌, 콩나물 무침입니다.

미나리와 콩나물의 콜라보!!

아삭아삭, 새골달콤 맛납니다. ^^

 

 

드디어 복국이 나왔습니다.

막 나올때는 뽀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비주얼이 최고입니다!!

일단, 식초를 넣어 비린내를 잡아주고,

취향에 따라 얼큰한 맛을 내는 양념장을 넣어 풀어줘도 됩니다.

저는 지리로~~

 

복어를 건져내어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닭고기 느낌의 식감이 정말 단백합니다.

그리고 나서 미나리와 콩나물을 건져 초장과 함께 믹스믹스~

먹어줍니다.

처음부터 밥을 말아서 먹을 수도 있지만,

재료마다 식감을 느끼면서 먹고난 후, 국물만 남은 뚝배기에

밥 한공기를 말아 김치나, 적갈을 얹어 먹으면,

한그릇~뚝~~ 딱!! 할 수 있습니다.

최고입니다!!!!!

완전 강추합니다!!